교모세포종 증상 및 치료
뇌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 중에서
교모세포종은 가장 예후가 좋지 않은 종양이에요.
뇌에 발생하는 종양 중 약 15%를 차지하지요.
교모세포종은 빠르게 자라는 편이고
악성 종양 주변에 발생하는 뇌부종으로 인해
뇌신경 기능 저하가 발생,
뇌졸중 처럼 다양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요.
<교모세포종 생존률>
(Glioblastoma Multiforme)
최선의 치료를 받았을 경우
평균 생존기간은 12~18개월입니다.
아무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에는
진단 후 그리 오래 생존하기 어렵다고 해요.
최근에는 항암요법과 방사선 치료 기술의 발달로
생존기간은 점점 늘어나고 있고
3년 이상 생존하는 분들도 보고되고 있어요.
학계에는 완치된 사례들이나
장기간 생존하는 사례들이
드물긴 하지만 보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5년 생존률은 매우 낮아서
10% 미만에 불과하지요.
최종 사망률은 거의 100%에 근접한다고 해요.
<교모세포종 완치 사례에 관한 논문>
교모세포종의 치료
절제가 가능한 부위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합니다.
방사선 치료 및 항암치료가 병행되지요.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면 생존기간을 연장될 수 있고
뇌병변으로 인한 장애를 감소시킬 수 있어요.
항암제로 사용되는 약은 테모달 (Temozolomide)
새로 진단된 교모세포종에 사용됩니다.
암세포의 DNA에 데미지 (methylation damages)를 줌으로써
암세포를 사멸시키게 됩니다.
하지만 일부 암세포들이 이런 데미지로부터 살아남고
손상 복구되어 점점 테모달의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어요.
교모세포종은 악성 뇌종양이고 생존률도 낮은
무서운 뇌종양이에요.
하지만 의학은 늘 그렇듯이 빠르게 발전하여
환자들에게 새 희망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직 교모세포종 완치는 어렵긴 하지만
현재 치료제로 사용되는 테모달만 하더라도
2000년에 들어서야 사용되기 시작했어요.
그 전까지는 이런 항암제조차 없었다는 사실.
교모세포종 환자분들이 더 큰 힘을 얻도록
의학이 더욱 발전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