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예방에 좋은 음식

암예방에 좋은 음식

삼시세끼 든든한 쌀밥을 먹어야 힘이 솟는다는 민족이 바로 한국인입니다. 요즘처럼 면역력이 떨어지는 겨울철이면 매 끼니 건강한 식단을 챙겨먹기 위해 더더욱 노력해야 합니다. 매일 3번 챙겨먹는 식사를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지만 암의 발생원인 중 영양과 식생활에 의한 요인이 무려 33%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바꿔 말하면 영양과 식생활 관리만 잘해도 암 발생 요인을 1/3 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유독 암예방에 효과적인 음식들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오늘은 암예방에 좋은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잎에는 암 예방에 도움되는 비타민A, C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영양소들을 유지시키면서 섭취하기 위해서는 먼저 소금을 넣은 뜨거운물에서 삶아주어야 합니다. 소금이 비타민C의 유출을 막아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무잎에 많은 카로틴이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는데 카로틴의 흡수를 위해 참기름에 볶아서 조리하거나 뿌려드시면 좋다고 합니다.

마늘의 주 성분인 아리신과 스코르진 및 알리인 등은 항균물질로 잘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세균감염으로 부터 인체를 보호해 준다고 합니다.  특히 마늘은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발암물질의 활성화를 억제하거나 해독을 촉진시키는 등의 항암효과가 있는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마늘을 가공해서 먹으면 효과가 떨어진다고 하는데 생으로 먹든 익혀서 먹든 항암 효과에는 큰 변화가 없다는 것이 학계의 입장이라고 합니다. 한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 보다 매일 조금씩 먹는것이 항암 효과에 도움이 됩니다.

표고버섯도 항암효과가 뛰어난 식품이라고 합니다. 표고버섯 말린 것을 꿀에 재었다가 볶아먹으면 더욱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표고버섯은 햇볕에 말려야 비타민D 전구체가 형성되고 표고버섯의 각종 약효도 잘 살리게 된다고 합니다. 시중에 말린 버섯은 전기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생버섯을 사서 햇볕에 말려 사용하는게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생강의 매운 성분에는 진저롤 성분이 함유돼 있습니다. 이 진저롤은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줘 변비를 예방하고, 대장암을 비롯해 장에 생기는 다양한 질병들을 예방해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또 위장의 소화 흡수를 활성화시켜줘 위궤양도 예방할 수 있으며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을 지니고 있어 면역력 강화 및 감기 예방 등에도 효능이 뛰어난 음식이라고 합니다.

우엉은 신진대사를 높여주고 오래된 피를 없애주며 리그닌이라는 섬유질에 항세균 작용이 있어 암세포 발생 방지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리그닌은 우엉 자른면에서 많이 나오는데 표면적을 넓게 자른후 잠시 식초에 담가두면 변색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엉에 함유된 섬유소가 장의 운동을 촉진시켜 변비를 개선시키고 콜레스테롤과 같은 유해물질을 배출시키는 효과도 있어 대장암과 같은 암 예방에 좋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견과류에 상당량이 포함된 비타민E는 노화방지 뿐 아니라 항암효과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견과류에 포함된 토코페롤은 건강한 세포는 건드리지 않고 종양세포만 골라 죽일 수 있다는 보고가 있기도 하며 또 다른 성분인 엘라직산은 암의 진행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단, 매일 꾸준히 섭취해야만 항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공기중에 오래 노출시 산화되므로 꼭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최근 견과류의 긍정적인 효과가 많이 알려지면서 간단하게 다양한 견과류를 섭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으니 평소에 견과류 섭취를 꾸준히 해보시기 바랍니다.

토마토에는 비타민C를 비롯 리코펜, 셀레늄 등의 성분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리코펜과 셀레늄 성분은 대표적인 항암 성분으로 암 유발 물질이 형성되기 전 이를 몸 밖으로 배출해주는 역할을 하며, 특히 전립선암에 효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토마토는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조리해서 먹으면 더욱 항암 성분이 활성화 된다고 하니, 토마토가 함유된 음식을 자주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검은 콩에는 이소플라본이라고 불리는 식물성 여성 호르몬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여성의 몸에서 여성호르몬이 지나치게 분비되면 유방암을 비롯해 각종 질병들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소플라본은 이러한 호르몬 분비의 균형을 맞춰줘 유방의 조직 밀도를 낮춰주는 등 유방암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항암효능이 있는 글리시테인 성분이 검은 콩에는 풍부해 껍질째 섭취하면 유방암과 함께 다른 암세포가 우리 몸에 증식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국민 암 예방 14대 수칙이 있습니다.

1. 편식하지 말고 균형있게 영양분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2. 섬유질이 많이 든 황록색 야채를 주로한 과일 및 곡물을 섭취합니다.

3. 된장국과 우유 섭취를 권장합니다.

4. 비타민 A,C,E를 골고루 섭취합니다.

5. 과식하지 않고 지방분을 적게 먹음으로 이상적인 체중을 유지합니다.

6. 지나치게 뜨겁거나 맵고 짠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7. 훈제한 생선 및 불에 직접 태운 고기는 가급적 섭취를 줄입니다.

8. 음주 및 흡연을 자제 합니다.

9. 자외선 노출 및 직사광선에 장기간 노출하지 않습니다.

10. 과로를 하지 않습니다.

11. 살짝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을 평소에 주기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12. 스트레스를 피하고 즐거운 마음을 유지합니다.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적당히 먹는것이 중요하지만 수많은 음식 중 특히 암 예방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진 것들을 특히 자주 먹는다면 더욱 도움이 되며 지나치게 짜거나 맵고 뜨거운 음식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암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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