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 자연배출
요로결석 자연배출이 가능한 크기는 어느정도 일까요? 자연배출을 위해서는 하루에 물을 어느 정도 마시는 것이 좋을까요. 통증의 왕이라고 불리는 요로결석은 크기가 작을 경우 자연배출이 되는데요. 하지만 한번 생기면 재발하기 쉽기 때문에 요로결석 자연배출되었어도 예방 및 관리가 무척 중요합니다. 요로결석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질환인 만큼 원인이나 증상, 예방법 등을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은 요관, 방광, 요도를 통과해 몸 밖으로 배출이 되며 소변의 통로인 요로에 단단한 결석이 생기는 것을 요로결석이라고 합니다. 신장에 생겼을 경우에는 무증상인 경우가 많지만 방광근처에 있거나 요도에 내려오거나, 요로결석 자연배출될 때는 심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요도는 소변관에 비해 굵기 때문에 작은 결석은 요도를 통해 자연 배출되게 되는데요. 일반적으로 크기가 4mm 이하의 결석은 진통제를 섭취해 통증을 줄이고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요로결석은 재발이 쉬운 편으로 신경쓰지 않으면 다시 생기고 그 크기는 전보다 커질 수 있습니다.
소변으로 요로결석 자연배출되는 기간은 2mm 이하는 약 8일, 2~4mm 는 약 12일, 4mm 이상은 약 22일이 걸린다고 합니다. 자연배출을 위해서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며 하루에 2~3리터 정도를 마셔야 소변 양이 증가해 요관의 연동 운동이 활발해지고 배설되기 쉬워집니다.
자연적으로 배출되었다고 안심은 금물입니다. 요로결석의 재발률은 50~70%으로 예방과 관리가 중요한 질환입니다. 이는 체질 외에 일상 식생활이 크게 관여하고 있기 때문으로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식이요법을 실천해야 합니다.
요로결석의 원인을 알면 예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몇 가지 위험 요인을 확인해 두세요. 요로결석 환자 대부분은 수분 섭취가 적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물을 적게 마시면 소변이 진해지고 칼슘이나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고 나중에는 농축되어 결석으로 변하기 쉬워집니다. 특히 여름에는 땀으로 수분을 많이 배출하기 때문에 더 많이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2리터 이상의 수분 섭취가 필요하며 칼슘, 수산, 요산의 배설을 촉진하는 음료를 삼가해주세요. 달콤한 탄산음료, 옥살산이 든 홍차와 녹차 등은 과다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음료가 먹고 싶을 때는 보리차로 대신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잘못된 식습관도 요로결석의 원인이 되는데요. 서구화된 음식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붉은 고기를 섭취하면 소변의 요산 농도가 상승하기 때문에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동물성 단백질의 섭취는 줄이고 아침, 점심, 저녁으로 나누어 채소를 많이 섭취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식이섬유가 풍부한 곡물과 채소는 결석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효과적인 식품이에요. 식이섬유가 칼슘과 결합해 그 흡수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칼슘 결석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곡물에는 식이섬유 외에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이는 옥살산의 흡수를 감소시키고 소변에서 결석이 형성되는 것을 억제해 줍니다. 마그네슘은 콩류와 아몬드, 참깨 등 견과류, 톳 등의 해조류에 많이 들어 있어요.
적당한 운동 또한 요로결석의 자연배출에 도움이 되고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데요. 몸을 움직이면 연동 운동이 좋아져 결석이 배출 되기 쉬워지며 운동은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어 결석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운동 후에는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는 것을 신경써주세요.
알코올 섭취는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맥주를 마시면 이뇨작용이 있어서 소변을 많이 보게 되고 결석을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 같지만, 몸의 수분을 배출 시키기 때문에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맥주에는 퓨린 함유량이 많아 결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초기에는 불편한 느낌이 들지만 진행이 되면 견디기 힘들정도로 심한 통증이 나타나기 때문 서둘러 치료를 하는 것이 좋은데요. 요로결석 자연배출이 가능한 크기라면 수분섭취, 약물, 운동 요법 등으로 배출을 촉진할 수 있지만 큰 경우에는 체외충격파쇄석술로 치료를 받아야 하며 재발이 쉽기 때문에 평소 식사와 생활습관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