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증세

우울증증세

우울증증세는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알아두는 것이 좋을 것이 좋은데요. 무시할 경우 증세가 심해질 수 있고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친구나 회사 동료 주변사람들이 우울증증세를 보인다면 관심을 보이고 치료할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합니다.

가장 흔한 우울증증세는 기분이 가라앉는 것인데요. 기분 좋은 날이 없고 의욕이 없어집니다. 특히 오전에 심하고 오후가 되면 조금씩 개선이 됩니다. 기분이 가라앉으면 좌절감이 심해지고 분노를 느끼기도 하는데요 이런 감정을 성격 문제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어서 초기증상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까지 즐기고 좋아했던 취미나 운동에 흥미가 저하되는 것도 우울증 증상 중 하나에요. 뭘 해도 재미 없고 뭔가를 하고자 하는 마음도 생기지 않게 됩니다. 예전에는 친구들과 수다떠는게 즐거웠는데 재미없고 오히려 기분이 가라앉게 된다거나 좋아하던 운동이나 TV 프로그램, 드라마가 재미없어졌다면 의심해 볼 수 있어요. 이렇게 모든 일에 흥미가 떨어지면 자신만의 세계에 갇히고 증상이 점점 심해집니다.

일반적으로 우울증증세로 식욕저하가 나타나는데요. 뭘 먹어도 모래 씹는 것 같고 억지로 입안에 밀어 넣게 됩니다. 식욕이 저하되면서 체중이 한 달에 4~5kg 감소될 수도 있어요. 반대로 식욕이 높아질 수도 있으며 특정 음식만을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잠이 안와요 불면증도 증세 중 하나이며 밤에 잠들이 어렵거나 한밤중에 깨어나 다시 잠들 수 없습니다. 아침에 너무 일찍 일어나는 경우도 있고 자다가 악몽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동작이 느려지거나 말 수가 적어지고 목소리가 작아집니다. 반대로 가만히 있지 못하는 강한 초조함을 보이는 경우도 있는데요. 겉으로 보기에 건강해 보여서 우울증이라고 생각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해요.

쉽게 피로를 느끼고 몸이 무겁습니다. 기력이 떨어져서 하고 싶은 의욕도 생기지 않고 옷을 입는 일상적인 것들도 귀찮고 시간이 걸립니다. 뭐든 해야하는데 라는 생각에 초조한 마음만 생깁니다.

괜히 자신을 비난하고 자책을 하게 됩니다. 과거의 소소한 잘못을 떠올리며 고민하고 다른 사람에게 확인을 하기도 합니다. 자신의 잘못이 아닌 것까지 자신의 탓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사고력이 저하되어 일이나 공부에 지장이 생깁니다. 결단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업무처리 능력이 저하되어 혹시 치매는 아닐까라는 걱정도 듭니다.

지속되는 우울증증세에 최악의 선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힘이 약해져 있는 상태라서 보통때라면 생각도 할 수 없는 과감한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우울증 증상이 의심된다면 휴식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우울증이 질병임을 인식하여 약물요법이나 인지행동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