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 깨물었을때

혀 깨물었을때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 두번쯤은 본인의 혀를 깨무는 실수를 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다른 상처 부위와 달리 혀의 경우는 밴드를 바를 수도 없고 상처가 아물때까지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고 무작정 기다릴 수도 없는 부분이라서 더욱 더 신경이 쓰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빨리 적절한 조치를 취하시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러면 오늘은 혀를 깨물었을때 상황에 따른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피가 많이 나거나 나지않거나 상관없이 지혈을 해줘야 합니다. 혹시라도 피가 많이 나면 피를 먹는 경우가 있는데 몸에 좋지 않으니 뱉어야 한다고 합니다. 음을 입에 문채로 지혈을 해주는것이 중요한데 얼음의 차가운 성질로 인해 점점 지혈이 되는 효과를 가져오고 통증도 완화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해당 부위에 적당하게 얹혀 놓는 다는 느낌으로 물고 있으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구강은 음식물이 오가는 입구이며 노출이 잘되기 때문에 세균에 의한 2차 감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1차적으로 피가 계속 나는 상황이라면 얼음으로 통증과 붓기를 가라 앉히고 멸균 거즈로 지혈을 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구강 청결제로 소독을 하여 2차 감염경로를 막아줍니다. 연고를 바를 경우 일반 상처 연고는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약국에 가면 구강 전용 연고를 판매하니 꼭 구강 전용 연고를 사용해야 합니다.

보통 음식을 먹다가 혀 깨물었을때 는 상처가 그렇게 까지 크진 않지만 이럴때 보다 운동을 하거나 넘어졌을때는 정도가 훨씬 심할 수가 있습니다. 외부의 힘으로 인해 깨물었기 때문에 순식간에 무의식적인 방어 없이 깨물게 되기 때문입니다. 밖에서 발생한 일이라 대처도 쉽지 않기 때문에 이럴때 바로 병원으로 가는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물론 정도가 약하다면 괜찮겠지만 혀의 일부분이 절단되는 상황도 올 수 있습니다. 만일 이렇게 정도가 심하게 발생했다면 깨끗한 헝겊 등을 이용해 그 부위를 감싸서 신속히 병원으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진짜 심하게 혀 깨물었을때 상처가 심할 경우 피가 많이 나면서 현기증이 나거나 혀가 말리는 느낌이 날때가 있습니다.

이때에는 혀가 실제로 많이 찟어졌거나 일부가 잘려나갔을 가능성이 매우크기 때문에 깨끗한 막대를 입에 물어 혀가 말리는 것을 방지한 뒤 응급실로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혀가 말리게 되면 기도를 막아 질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꼭 혀가 말리지 않도록 응급처리를 하는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합니다.

혀는 인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바로 미각을 느끼도록 하며 씹고 삼키는 기능을 수행하게 됩니다. 또한 우리가 말을 할때도 혀의 움직임으로 발음이 달라지게 되는데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질병도 있는 편입니다. 구내염, 섬유종, 수족구병, 설암 등 다양한 질병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따라서 혀의 상태가 이상하다면 꼭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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