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대장증상 개선법

과민성대장증상 개선법

과민성대장증상으로 고통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복부의 통증이나 불편함, 설사와 변비가 동반되는 질환으로 남성의 경우 설사형이 여성의 경우 변비형이 되기 쉽습니다. 과민성대장증상이 생명에 위협을 주는 치명적인 질병은 아니지만 갑자기 배가 아프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많습니다.

출근길 전철이나 버스 안에서 갑자기 복통이 생기거나 회의나 시험 중에 화장실이 가고 싶어지는 등 과민성대장증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는 않은가요? 나아지겠지라는 생각으로 방치하는 분들도 있는데 장기간 지속될 경우에는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통증이나 복부팽만감, 설사, 변비를 수반하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왜 발생하나요. 발병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불안이나 긴장 등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일어나기 쉽습니다. 불안하고 긴장했을 때 배가 아프고 화장실에 가고 싶어지는 것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지만 자주 나타날 경우에는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뇌와 내장은 깊은 관계가 있어서 강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대장의 연동 운동에 영향을 끼치고 이로 인해 설사 또는 변비가 일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감정 표현을 잘 못하는 사람일수록 발병하기 쉽습니다. 과민성대장증상이 있다면 스트레스를 쌓아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과로나 수면부족 등의 신체적인 스트레스도 원인이 됩니다. 피곤하거나 불규칙한 생활을 지속하면 몸이 스트레스를 느끼고 장의 연동 운동에 이상이 생깁니다. 비정상적으로 활발해져서 설사를 일으킨다거나 반대로 연동 운동이 둔해지면서 변비가 될 수 있습니다.

혹시 과민성대장증후군일까.. 걱정된다면 자가진단을 해보세요. 3개월 전부터 복통이나 불편한 느낌이 있고 설사나 변비 같은 증상이 1달에 3일 이상 있다. 배변을 하면 불편한 느낌이 사라진다. 배변 횟수, 모양에 변화가 있다면 의심해 볼 수 있어요.

증상은 설사형과 변비형, 가스형, 혼합형 등으로 나뉘며 설사형의 경우 갑자기 복통과 설사가 발생하는 것으로 하루에 3회 이상 물 같은 변을 보게 됩니다. 변비형의 경우 주 3회 이하로 화장실 가는 횟수가 줄어들게 되며 토끼똥처럼 똥그랗고 딱딱한 변을 보게 됩니다. 혼합형이라고 해서 두 가지 증상이 모두 나타나기도 합니다.

과민성대장 증후군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우선 스트레스를 줄여야 하는데요.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현대병 중 하나 이므로 스트레스를 쌓아두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독서와 TV, 목욕 , 스트레칭 등으로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세요.

매일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고 가능한 규칙적으로 세 끼를 챙겨먹는 것도 좋습니다. 수면 시간이 부족하다거나 피로가 느껴진다면 짧게라도 낮잠을 자는 것이 좋으며 불면증이 있다면 낮 동안 산책을 통해 햇볕을 쐬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형일 경우 찬음식을 피하고 자극적인 것, 유제품, 고지방 식품을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변비형일 경우에는 양배추, 우엉, 바나나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과 유제품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스가 자주 차는 사람의 경우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과다한 섬유질은 가스를 유발할 수 있으니 적당한 양의 섬유질 식품을 섭취합니다. 소화가 잘 안 되는 밀가루, 인스턴트,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배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설사나 변비는 평소에도 경험하기 때문에 그냥 넘기기 쉬운데요. 하지만 하루에 몇 번씩 화장실을 가거나 화장실이 걱정돼서 외출하는 것이 불안하다거나 학교나 회사에 가는 것을 걱정할 정도라면 빨리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과민성대장증상이 아닌 다른 대장 질환이 숨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심한 증상이라면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과민성대장

과민성대장염

과민성대장증후군 복통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