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래끼 전염 옮나요

다래끼 전염 옮나요

다래끼 전염을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다래끼도 감기 등의 질병처럼 다른 사람에게 전염이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되어 안대를 착용하는 분도 있습니다. 눈꺼풀의 지방이나 땀을 내는 땀샘에 세균이 감염되어 생기는 급성 화농성 염증 질환으로 통증이 발생하고 붓고, 눈곱이 나오지만 다행히 다래끼 전염성이 없다고 합니다.

갑자기 다래끼가 생기면 가렵고 아픈 것도 문제지만 다래끼 전염되는 것은 아닐까 걱정 되시죠. 가족이나 주변 사람에게 옮기지 않으려고 약속을 취소하고 안대를 착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안대를 착용할 필요가 없으며 오히려 안대를 착용하는 것이 치료를 어렵게 할 수 있습니다.

다래끼는 다른 사람한테 전염되지 않아요. 다래끼의 원인이 바이러스가 아닌 세균이라서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염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게다가 사람 피부에 일반적으로 존재하던 균이 어떠한 계기로 염증을 내는 것이라서 가족이나 친한 사람이 다래끼가 생겼다고 해서 전염되지는 않을까 신경쓸 필요는 없습니다.

왜 옮지 않는걸까요 다래끼 전염되지 않는 이유를 알아두세요. 다래끼 원인이 되는 황색 포도상 구균은 어디에나 존재하는 세균으로 우리몸에 항상 있다고 해요. 즉, 신체 면역력이 저하되었을 때 마이봄샘과 속눈썹 피지선에 침입했을 때 다래끼에 걸릴 수 있지만 면역력이 저하되지 않는한 발병하기 어렵습니다.

더러운 손으로 눈을 문지르거나, 수면 부족이나, 스트레스, 피로 등으로 면역력을 저하시키지 않는다면 다래끼의 발병은 막을 수 있어요. 게다가 대부분 저절로 치료되며 온찜질을 하고 항생제 연고를 바르면 좀더 빨리 나을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안대를 착용해야 하나요. 기본적으로 안대는 필요하지 않아요. 전염 되지 않는 질병이라서 다른 사람에게 옮기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안대를 착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안대를 착용하면 오히려 치료가 어려워 질 수도 있어요.

황색 포도상 구균이 마이봄샘과 피지선에 침투에 염증을 일으킨 것이 다래끼로 황색포도상구균이 축축한 상태를 좋아하기 때문에 안대를 착용하면 오히려 균이 좋아하는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신경쓰이는 다래끼를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두세요.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눈 주위를  청결하게 하는 것으로 속눈썹 뿌리는 세균이 쌓이기 쉬운 장소라서 더러운 손이나 수건으로 눈을 비비지 않아야 해요. 앞머리가 눈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며 손과 손톱은 늘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여성분들은 메이크업으로 인해 다래끼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가능한 아이라인을 피하고 눈화장을 지울 때는 아이라인, 마스카라 등을 깨끗하게 닦아내는 것이 좋은데요. 귀찮다고 메이크업을 한 채로 잠들면 눈병이 쉽게 발생하니 주의해주세요.

자극적이고 매운 음식은 염증을 일으키기 쉬워서 피하는 것이 좋고, 콘택트 렌즈는 제대로 관리해 잡균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주세요. 더러운 손으로 만지지 않아야 하며 보관케이스의 청결에도 신경써야 합니다.

사람에게 전염 될 가능성이 높은 눈병은 다래끼가 아닌 유행성 각결막염으로 감염력이 매우 강해 주의해야 하는데요. 아데노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며 감염과 잠복 기간은 8~14일 입니다. 증상으로는 눈곱, 눈물, 충혈, 이물감, 통증이 있어요.

유행성 각결막염은 전염 가능성이 높아서 주변에 감염자가 있을 경우 수건이나 세면대를 공유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래끼 전염은 되지 않지만 피곤하거나 개인위생에 소홀하면 발병할 수 있기 때문에 손을 자주 씻고 가능한 눈을 만지지 않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