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정상수치 유지

당뇨 정상수치 유지

당뇨 정상수치를 알고 정상치로 유지하는 방법을 꾸준히 실천하면 당뇨를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혈당이 정상수치보다 높아지면 각종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반대로 너무 낮아져도 저혈당이 되어 건강을 해치게 됩니다. 때문에 당뇨 정상수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식생활을 정돈하고 적절한 운동을 해야 합니다.

혈당은 일반적으로 혈액의 포도당을 의미하며 포도당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혈액 내 일정 농도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컨트롤하는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인슐린의 작용이 저하되면 혈액 중 다량의 당이 존재하게 되어 버리고 당뇨 정상수치를 유지할 수 없게 됩니다.

혈당을 조절해주는 인슐린이 부족하면 혈액에 포도당이 넘쳐 고혈당이 되고 반대로 과잉되면 저혈당이 되는데요. 두 경우 모두 몸에 악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당뇨병의 유무와 치료 및 관리를 위해 정기적으로 혈당을 측정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신이 당뇨 정상수치인지 궁금한 분들은 병원 또는 가정용 측정기로 확인해 볼 수 있는데요. 정확한 측정을 위해서는 전날 저녁 식사 후부터 금식을 하고 아침 공복 상태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병원에서는 정맥혈에서 혈당을 측정하기 때문에 집에서 측정기로 검사하는 것보다는 낮게 나옵니다. 집에서 측정했을 때 좀더 높게 나온다는 것을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요.

건강한 사람의 하루 혈당은 70~130mg/dl을 왔다 갔다 변화하는데요. 특히 식사 전후에 큰 차이가 생깁니다. 식사를 통해 탄수화물이 흡수되어 포도당이 혈액으로 나오기 때문으로 식후 혈당이 식전보다 높습니다.

식전 혈당은 보통110mg/dl 미만으로 유지되고 있고 식사를 하면 30분 후에 혈당이 상승하기 시작하여 90분 후 가장 높고 4시간 정도가 지나면 다시 식사 전의 후치로 돌아가게 됩니다. 건강한 사람의 식후 혈당수치는 최고 140mg/dl 정도로 식사 전 혈당에서 30%이상 오르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공복시 혈당 정상수치는 70~109mg/dl, 식후 2시간 혈당 정상수치는 140mg/dl 미만입니다. 반대로 당뇨병이 의심되는 당뇨수치는 공복시 126mg/dl 이상, 식후 200mg/dl 이상입니다. 식후에도 좀처럼 수치가 떨어지지 않고 높은 혈당 상태가 계속됩니다.

당뇨 초기에는 공복혈당에는 이상이 없지만 식후에 수치가 높은 사람도 많기 때문에 공복수치로 당뇨병을 찾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수치가 높을 경우 의심할 수 있는 다른 질병도 있는데요 쿠싱 증후군, 갑상선 기능항진증, 췌장염, 간염, 간경변일 경우 수치가 높게 나오게 됩니다.

만약 이상이 있을 경우에는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시작해야 하는데요. 하지만 2가지를 실천해도 좀처럼 조절되지 않을 경우에는 인슐린 주사를 이용한 약물 요법이 이루어집니다. 당뇨병은 만성질환이라서 꾸준히 치료를 해야 하면 운동, 식이, 약물 요법으로 잘 조절하면 합병증도 막을 수 있고 건강한 사람들처럼 운동도 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정상수치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정체중을 유지하며 필요한 양의 열량을 섭취해야 하는데요. 섭취량은 나이, 비만도, 성별, 활동량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남성은 1400~1800 , 여성은 1200~ 1600(kcal) 정도가 적당합니다.

식사는 혈당 안정을 위해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양만큼 챙기는 것이 좋은데요. 하루에 2끼만 챙길 경우 식사량이 증가하여 급격히 혈당을 상승시킬 수 있고 체지방이 늘어나기 쉽습니다. 가장나쁜 식습관은 아침을 거르고 밤에 폭식을 하는 것입니다.

하루 3끼 영양의 균형을 생각해서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채우기 위해서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 등이 필요합니다. 또한 당뇨 정상수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신체를 움직이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은데요. 누구나 안전하게 할 수 있는 걷기 운동으로 1일 2회, 주 3회 식후 1시간 후에 15~30분이면 적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