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종류

우울증 종류

기분이 계속 가라앉고 우울감이 지속되는 것을 우울증이라고 합니다. 의욕도 없어지고 정신적으로 불안정해지는 특징이 있는데요. 그런데 우울증 종류도 여러 가지라서 구분을 잘 하셔야 합니다.

먼저 가면 우울증부터 자세히 설명드려 볼게요. 가면 우울증 이란 정신적인 증상보다는 신체적으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해요. 기분이 침체되거나 우울하기보다는 두통이나 어깨 결림, 불면증과 같은 신체적인 증상을 보이게 되는데요.

계속 어지럽고 손발이 저리며 가슴이 답답한듯한 기분도 듭니다. 책임감이 강하거나 완벽주의적인 성격을 가지 있는 사람들이 잘 걸려요. 뇌의 신경전달 물질인 세로토닌이 부족해져도 자율 신경이 흐트러지며 컨디션이 나빠지기도 합니다.

우울증 종류로 계절성 우울증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일정한 계절만 되면 기분이 우울하고 무기력한 증상이 나타나요. 집중력도 떨어지고 활동량이 현저히 저하됩니다. 8시간 넘게 자도 계속 졸려서 수면시간이 늘어 날 수도 있어요.

주로 가을에서 겨울철에 일조량이 줄어들며 뇌의 세로토닌이 생성이 감소해서 우울해지는 것입니다. 겨울철이라고 집에만 계시지 마시고 낮에 햇빛을 받도록 하세요. 햇빛을 받으면 세로토닌이 제대로 생성이 되며 생체리듬을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성분들은 출산 후에 산후 우울증을 겪을 수 있어요. 아기를 출산하고 난 뒤에 감정 조절이 잘 안되고 눈물이 많아지며 불면증에 시달릴 수 있는데요. 하루 종일 기운도 없고 화를 잘 내게 됩니다. 마음이 항상 불안하기도 해요.

출산을 하고 나서는 호르몬의 변화가 와서 감정 기복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아기를 돌보면서 수면이 부족해져도 컨디션이 안 좋아져서 우울감이 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 것이 좋은데요. 가끔은 가족에게 아기를 맡기고 외출을 하도록 하세요. 또한 충분한 수면을 해서 컨디션이 나빠지지 않도록 하셔야겠습니다.

우울증 종류 중에는 조울증도 있습니다. 기분이 항상 들떠있는 조병 상태와 우울한 감정이 반복되어 나타나는 것을 조울증이라고 하는데요.

조병 상태에서는 기분이 매우 좋고 활발해집니다. 굉장히 산만해지기도 하며 지치지 않고 밖을 돌아다닙니다. 반대로 우울한 상태에서는 기억력이 저하되고 기분이 가라앉습니다.

모든 일에 관심이 없어지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는데요. 표정도 어두워지며 불안감이 듭니다. 워낙 감정 기복의 폭이 커져서 감정 조절을 해주셔야 합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기분 변화를 잘 조절할 수 있게 되니 조기에 치료를 받아 보세요.

이 밖에 나이가 들어가며 나타날 수 있는 노인성 우울증과 정신병 증상을 동반한 정신병적 우울증도 있는데요. 우울감이 너무 오래가면 정신적으로 힘들 수 있습니다. 가볍게 넘기지 마시고 해결책을 찾아서 반드시 이겨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