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움증에 좋은 음식
피부 건조함으로 인해 말 못할 고민에 빠진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나 요즘 같은 겨울철에 아무리 조심을 한다고 해도 피부 건조함이 완벽하게 해소되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또 건조함이 생기다 보면 가려움증이 나타납니다. 수시로 보습 관리를 해줘야 하는 겨울철 일상 생활에서 쉽게 섭취할 수 있는 피부 가려움증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건조함이 심해지면 가려움증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더울때 땀띠가 나도 피부가 가려움증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이때 참지 못하고 긁거나 자극을 주게 되면 상처가 생기고 색소 침착이 발생하는 등 일상 생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조심해주어야 합니다.
피부 가려움증의 원인으로는 건조함뿐만 아니라 면역력 저하로도 생길 수가 있다고 합니다.
올리브오일의 경우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피부 가려움증에 도움을 주는 음식 중 하나라고 합니다. 올리브오일은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 E, 그리고 비오페놀, 폴리페놀 등의 성분이 풍부하고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며 노화 방지에도 좋은 효과를 준다고 합니다. 올리브오일을 통해서 피부 보습력을 강화시켜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엉에는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사포닌은 몸의 면역기능과 관련이 있는 NK세포를 활성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그 밖에도 우엉에는 면역력을 향상시켜주는 성분들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항염증작용, 항알레르기작용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특히 땀띠나 습진같은 피부트러블로 인한 가려움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우엉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의 탄닌성분은 소염작용과 수렴작용 효과가 있어 피부 모공과 피지선을 수축시켜주기때문에 피부에 좋습니다. 이 탄닌성분은 피부에 직접 바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도 거의 동일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피부가 건조했을 때에는 단백질을 보충해 피부 재생을 돕는 것이 좋습니다. 버섯은 단백질이 높이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비타민, 철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돼 있다고 합니다.
또 무기질 식품일 뿐만 아니라 칼로리가 낮은 음식이기 때문에 자주 섭취해줘도 좋습니다.
현미는 몸 안에 쌓인 중금속을 해독하는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항산화 작용을 돕는 성분이 들어있어 가려움증이 심하게 나타날 때도 좋다고 하는데요, 특히 발아 현미는 일반 현미보다 노화 예방과 항산화에 더욱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현미에는 인성분과 비타민B,철분 등의 건강한 영양소가 다량 들어 있기도 합니다.
복숭아의 붉은 빛을 내는 크리산테민이라는 성분은 피부와 신체 내장기관의 노화를 막아주고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복숭아의 약효성분 중 하나로도 꼽히기도 하는데요, 특히 복숭아 잎에 들어있는 탄닌, 마그네슘, 칼륨 성분과 함께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복숭아 잎을 깨끗하게 씻어 입욕제로 사용해도 효과적입니다.
시금치는 미네랄과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차가운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몸에서 발생하는 열이나 그로 인한 피부 문제에 대해 좋은 효과를 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적정량을 섭취하도록 해주셔야 하는데요, 또 수산 성분이 함유돼 있기 때문에 신장 결석이 있다면 피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블랙커런트는 뉴질랜드, 유럽 쪽의 국민 과일이라고 불릴 만큼 유명한 음식이라고 합니다. 베리류에 속하는 블랙커런트는 비타민 C와 칼슘 그리고 인, 철분 등이 풍부하며 신맛이 강하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블랙커런트에는 감마리놀렌산이라는 것도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양을 조절해주며 폐경 증후군을 완화시켜주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고도 합니다. 그래서 피부에 굉장히 좋은 작용을 하기 때문에 평소에 자주 드시면 피부 가려움증을 없애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비파는 조금 생소한 과일이지만 영양면에서 봤을 때 과일 중 카로틴이 가장 풍부하게 들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 밖에 비타민B와 사과산, 칼슘, 구연산, 철분 등이 들어있고 비파잎에는 비타민B1과 사포닌, 탄닌, 포도당 성분 등이 들어있어 약용으로도 사용되는 과일이라고 합니다.
날마다 건조함을 호소하는 것이 우리의 피부입니다.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게 되면 피부 가려움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니 평소에 음식을 통해 예방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건, 가려움증이 생기지 않게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속옷은 새것보다 입던 것을 개끗하게 세탁한 면 제품이 좋고 담배나 술은 줄이고 돼지고기도 너무 많이 먹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규칙적인 식사를 해야 합니다. 또한 갑자기 몸이 가려워지면 따듯한 물 보다 차가운 물로 샤워하는게 낫고 실내온도는 더운 것보다는 약간 서늘한 편이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