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일 먹는 방법
여러분은 혹시 컬러푸드라는 말을 들어 보셨나요? 바로 채소의 색깔 별로 그 효능이 다르다고 해서 먹을 때에도 이 야채의 색깔을 맞춰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 중에 케일은 많은 녹황색 채소 중에서도 그 영양성분이 최고라고 뽑힌 채소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케일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케일 먹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케일은 과일과 맞먹을 정도로 비타민C가 풍부하고 각종 미네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비만, 고혈압을 비롯하여 각종 성인병 치료 효과까지 기대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케일즙을 약 180ml마시면 다른 채소 한 광주리를 먹은 이상의 효력을 발휘합니다. 그래서 케일을 체질 개선의 최고봉이라 부른다고도 합니다.
또한 케일은 항암효과가 뛰어나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인체의 면역력을 길러주는데 특히 일반 과일에는 없는 엽록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비타민 이외에 케일이 각광을 받는 이유는 100g당 181mg의 칼슘을 함유하고 있어 튼튼한 뼈를 형성하는데 좋은 식품입니다. 또한 인체의 노화를 방지하고 체액의 산성화를 막는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여 우리나라 사람들의 주된 빈혈의 원인인 철분 결핍성 빈혈에도 좋은 식품으로 권장이 된다고 합니다.
케일은 열이 가해지면 각종 영양소가 파괴되기때문에 가급적이면 생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어쩔 수 없이 익혀 먹어야 한다면 5분이상은 가열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케일을 갈아 녹즙으로 드실때는 잎이 크고 대가 굵은 것을 주로 사용하며, 샐러나 쌈 재료로 드실때는 부드럽고 신선한 어린잎을 드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최근 유행한 건강 식품 중 하나가 바로 ‘야채 주스’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착즙 주스나 건강 음료 들이 인기를 끌면서 이 케일을 이용한 주스 레시피도 다양해 졌습니다.
케일 3장과 사과 1개를 넣고 추가적으로 오이와 레몬 1개 정도를 넣어 녹즙을 내려 드신다면 담석이나 간수치 관리에 뛰어나고 또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에 체중 관리에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주스 이외에도 위에 생긴 염증을 치료하고 건강한 위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몸속의 독성 물질을 해독하는 효과도 있어서 즙으로 갈아 마시면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케일만 갈아 즙을 내도 좋지만 식품 궁합이 좋은 양배추와 함께 갈아 마시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즙으로 쓰는 케일은 대가 굵으며 잎이 크고 넓은 것을 고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케일 샐러드는 외국 레스토랑이나 식당에 가면 자주 볼 수 있는 요리라고 합니다. 외국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케일을 이용해 샐러드로 많이 먹기도 하는데요, 케일, 방울토마토, 파프리카, 견과류, 취향에 맞는 드레싱 정도로만 준비해주고 준비한 재료를 깨끗하게 씻어주고 손질을 해줍니다. 견과류와 재료를 담고 취향에 맞는 드레싱을 골고루 뿌려주면 간단한 케일 샐러드가 완성 됩니다. 특히 식물성 오일과 함께 섭취하면 지용성 비타민 흡수율을 더 높여 준다고 합니다.
케일을 이용해 쌈밥을 만들어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케일, 밥, 소금 약간, 된장 두 숟갈, 고추장 한 숟갈, 참기름 한 숟갈을 준비해주고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케일을 살짝만 데쳐줍니다. 숨이 죽을 정도만 데치면 되기 때문에 1~2분이 적당합니다.
그리고 데친 케일이 식는 동안 된장과 고추장,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주고 밥에 참기름을 넣어 골고루 섞어줍니다. 케일에 밥을 올리고 양념장도 넣어주고 이쁘게 감싸주기만 하면 완성되는 케일 쌈밥입니다.
케일은 병충해에 약하기 때문에 농약을 많이 쓰는 채소 중 하나라고 합니다. 때문에 케일을 먹기 전에는 깨끗하게 세척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뿌리나 잎에 묻어있는 이물질을 제거한 후 흐르는 물에 잘 씻어서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해야 합니다.
케일을 과다섭취 하는 경우 설사, 구토, 메스꺼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 하다고 합니다. 와파린을 복용중인 경우 녹즙을 삼가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와파린은 혈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항응고제로 녹즙에 비타민K가 풍부하기 때문에 와파린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공백에 케일 녹즙 섭취할시에 쓴 맛의 성분인 티오시나네이트로 인해 위장장애 및 소화장애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타민A, 루테인은 열에 약한 영양소입니다. 케일의 가열 시간이 늘어날 수록 항산화 성분이 감소한다고 합니다. 비타민A, 루테인 성분이 과일의 산성분에 의해 파괴되기 때문에 신맛이 나는 과일과는 섭취하면 좋지 않다고 하니 케일 섭취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