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가 자주 붓는 이유
편도선이란 구강 및 그 부근의 점막에 있는 임파선의 조직으로 여러개의 임파소절로 이루어져 있으며 표면에는 소구상의 융기를 나타내며 유년기시에는 잘 발달되어 있지만 보통의 경우 성장과 더불어 차차 퇴화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비대해지거나 균에 의해서 염증이 일어날 경우 편도선 붓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오늘은 편도가 자주 붓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편도염은 편도선염이라고도 하는데요, 편도염은 코와 입으로 들어오는 물질에 대해 반응을 하고 나쁜물질이나 유해한 물질이 들어오게 되면 점막을 보호하고 다른 물질의 침입을 막아주는 항체를 만드는 조직에 염증이 생겨 발병하게되는 질병이라고 합니다. 편도염의 원인으로 볼 수 있는 것은 환절기,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감소로 인해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쉽게 침입하여 감염을 시킴으로써 편도염이 생깁니다.
편도염의 증상으로 볼 수 있는 것은 발열증상, 오한증상, 목에서 통증이 있고 편도가 쓰라린 증상, 두통, 근육통, 몸의 쇠약감을 심하게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편도염은 일주일 정도를 정상적인 생활을 하게 되면 자연적으로 치료가 되긴 하지만 이때 관리를 잘못하여 병이 더 악화가 되면 합병증이 생기게 된다고 합니다.
인후염 역시 편도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크게는 앞서말씀드린 편도염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인후염은 인두, 후두에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입하여 감염을 시켜 발병하게 됩니다. 인후염의 원인으로는 환절기의 급격한 온도변화, 면역력 하향, 허약한 체질, 목의 혹사, 지나친 흡연과 음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며 인후염의 증상은 다양하지만 편도염의 증상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목에 뭐가 걸린 듯한 이물감, 기침, 발열, 두통, 몸의 쇠약감, 식욕부진, 목소리가 쉬는 현상, 귀 밑의 통증, 가래가 자주 생기게 되고 입에서 냄새도 전보다 심하게 나게 됩니다.
일교차가 크면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모든 바이러스로부터 공격 대상이 되기 마련입니다. 입안에 있던 세균에 의해 편도선염이 걸리면서 목이 붓고, 고열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감기 또한 편도가 자주 붓는 이유중에 빼놓을 수 없는 단골손님입니다. 세균 감염성 바이러스로 인해 코감기와 목감기 등의 증상을 동반하여 편도선이 붓게 된다고도 합니다.
스트레스가 심하다거나 피로누적이 원인이 될수도 있습니다. 바쁜 일상을 살다보니 피로가 쌓이고, 스트레스 누적은 어찌보면 당연한듯 보이는데요, 그러다보니 몸에 좋지 않은 호르몬분비로 인해 편도가 자주 붓게 된다고 합니다.
업무와 바쁜 일상생활을 병행하다 보면 항상 피곤함을 항상 달고 살게 되고, 현대인들과 스트레스는 떼려야 뗄 수 없을 정도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서 생활합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스트레스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면 몸에 해로운 호르몬이 분비되어 편도선이 붓습니다. 피곤함이 느껴질 때는 충분히 쉬었다고 생각이 들 때까지 쉬는 것이 좋고 스트레스도 자기만의 방법을 찾아서 해소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편도가 부었을때 특히 소아의 경우 만성적으로 편도선 부었을때는 음식을 먹기 싫어하고 숨을 제대로 못쉬게 되며, 목안과 귀안을 연결하는 이관의 입구를 막게 되면 귀에 물이 차서 잘 못 듣게 되며 청력이 저하되는 중이염이나 부비동염이 자주 발생하거나 잘 낫지 않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고 합니다. 이밖에 성인들에게도 편도선이 붓게 되면 여러가지의 고통이 발생하게 되는데, 우선 편도선이 부었을때는 음식물을 넘기기 어려워지며 오한과 함께 고열이 나기 시작하며 이와 같은 증상들이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고도 합니다.
편도가 부었을때 오일을 입안에 머금고 20분정도 가글하듯이 머금었다 뱉어주면 입 속 세균들을 입안의 오일이 끌어당겨 배출시켜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소금물 가글을 해주면 소독효과가 있어 양치하고 소금물로 가글을 해주시는 것도 붓기 완화에 좋다고 합니다.
평상시 손씻기를 생활화하여 세균감염을 최소화하고, 실내 환기를 자주 해서 공기로 인한 감염을 줄여주는 청결관리가 중요하며 통증을 줄여줄 수 있는 편도선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기관지에 좋은 도라지를 비롯해서 열을 내리고 갈증해소에 도움이 되는 매실 등 편도선 부었을 때 좋은 음식을 평소에도 챙겨 드시면 목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목이 부었을 때 기본적으로 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생활하고, 목의 긴장감을 풀어주기 위해 충분한 휴식으로 목이 붓지 않도록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