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는 한국 전통의 과일이지만, 실제로 오미자에 대해 잘 알고 계시는 분들은 많지 않은데요. 오미자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드리자면 먼저, 오미자의 이름이 어디에서 유래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미자는 다섯 가지 맛, 즉 신맛, 단맛, 쓴맛, 매운맛, 짠맛이 모두 나서 오미자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미자는 오미자나무의 열매에서 열리는 과일입니다. 열매는 대부분 구형이며, 지름이 1센티미터 가량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단맛, 신맛, 쓴맛, 매운맛, 짠맛 중에서도 특히 신맛이 강하다고 해요. 속에는 붉은 즙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그럼 오늘은 오미자의 효능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당뇨병 개선 및 기관기 개선
오미자의 대표적인 효능은 당뇨를 개선하는 것입니다. 숙명여대 연구진이 진행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당뇨 증세를 보이는 실험쥐를 대상으로, 오미자추출물을 먹인 후 당뇨 지표를 재측정하였습니다. 그 결과는 아주 놀라웠습니다. 오미자추출물을 먹인 후에는 실험쥐의 당뇨 지표가 57%나 감소하는 대단한 효능을 보였습니다. 또한, 오미자는 다른 과일에 비해 과당이 많이 함유되어 있지 않아, 당뇨병 환자분들에게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효과를 불러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복용에 부담이 없습니다. 오미자를 그냥 먹거나, 설탕 흡수량을 조절한 오미자청으로 섭취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목이 안 좋은 분들, 기침이 심하신 분들에게도 좋다고 합니다. 특히 말을 많이 해야 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선생님이나 강사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오미자는 기관지 강화에 효능이 있다고 하니 꾸준하게 섭취하신다면 기관지 건강에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2. 염증 억제 및 기억력 향상
오미자는 염증을 억제하는 효능을 통해, 염증성 질환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오미자에는 ‘리그닌’ 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이 염증 억제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리그닌은 오미자가 가진 천연의 항산화 성분이며, 다른 비타민보다 뛰어난 항산화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그뿐 아니라, 필수아미노산도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중앙대학교에서 진행하는 연구에 따르면,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에 오미자 추출물을 투여했더니,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이 53%나 억제되었다는 연구결과가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오미자는 기억력을 증가시켜 준다고도 합니다. 오미자는 정신을 맑게 해주어 기억력을 증가시키고 집중력 또한 향상하게 시키는 효능이 있어서 치매나 건망증에도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뇌파를 자극하여 졸음을 달아나게 하는 효과도 있어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매우 좋으며 스트레스 또한 감소시켜 준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3. 간건강 및 위건강
일반적으로 술을 많이 드시는 분들이 몸에 좋다고 많이 찾으시는데요. 이는 오미자에 포함되어 있는 시잔드린이라는 성분이 간기능 저하를 막아주고 보강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B형 간염의 치료제로 사용될만큼 탁월한 효과를 가진 성분이니 직장인이나 음주를 자주하시는 분들에게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오미자는 위건강에도 특히나 좋은 효과를 보이는데요. 고미신이라는 성분이 위액 분비를 억제하여 속쓰림, 통증, 메스꺼움 등을 완화시킨다고 합니다. 특히나 스트레스성 위궤양에 효과적이라고 하니 저 같이 극도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소화가 안된다거나 명치 아래부분이 답답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 갈증해소& 집중력 향상
오미자차를 마시면 갈증이 해소되면서 입안까지 상큼해지는것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술 마시고 다음 날 특히나 입술이 바짝바짝 마르면서 어떤 음료를 마셔도 갈증이 날 때 오미자차를 마시면 갈증 해소가 된다고 합니다. 오미자차를 마시면 이렇게 갈증이 해소되는 이유는 오미자 껍질에 있는 신맛이 갈증을 완벽하게 해소해 준다고 하네요. 그리고 오미자는 집중력을 향상시켜줍니다.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집중력은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몇 시간을 앉아 있어도 집중력이 없이 그냥 앉아있기만 한다면 몸만 힘들고 학습 효과도 많이 떨어지게 되니깐요.
오미자차를 마시게 되면 뇌 활동을 활발하게 해 집중력을 향상하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합니다.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 업무에 집중해야 하는 직장인들에게 오미자만큼 좋은 것이 없는 데요. 오미자 안에는 리그난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치매를 예방해줌과 동시에 불면증도 해결해준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5. 노화지연 및 기력회복
오미자에는 리그난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성분이 아주아주 풍부합니다. 노화의 주 원인으로 꼽히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서 우리 몸을 젊음이 넘치는 상태로 만들고 노화를 지연시키는 성분인데요. 우리 몸의 독소를 해독하는 기관인 간이 피곤할 경우 온몸의 피로가 쉽게 풀리지 않고 충분히 쉬어도 만성피로에 시달리게 되는데요. 리그난성분은 간건강을 강화시켜 해독작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우리 몸의 독소배출에 도움을 준답니다. 체내 독소 배출이 잘 되고 비타민에 비해 훨씬 뛰어난 항산화효과를 가진 리그난의 작용에 의해 몸의 에너지를 활성화기키고 기력을 회복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는것입니다.
# 오미자 주의할점 #
오미자는 유기산이 풍부하고 신맛 즉 산이 강하기 때문에 빈속에 드시거나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위장에 자극이 되고, 위염 등 소화장애를 앓고 있다면 불편증상을 더 심하게 만들 수 있어요. 아무리 좋은 음식도 과하게 먹는 것은 좋지 않고 자신의 체질을 잘 고려해서 먹는것이 중요한데요. 오미자는 따뜻한 기운을 지닌 음식이기 때문에 열성 체질에는 열을 높여 좋지 않을 수 있다고도 합니다. 오미자의 항산화물질은 과육보다는 씨에 함유량이 훨씬 높기 때문에 가능하면 씨째로 함께 먹는 것이 좋아요. 껍질 과육 씨까지 함께 먹을 수 있는 오미자인 만큼 농약사용이나 불필요한 첨가물이 들어있는 제품 보다는 유기농 제품을 가려서 드시는 것이 건강에 유익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