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폐색증이란 변이나 장에 담석이 내려오거나 회충덩어리로 장이 가로 막혔을 때, 혹은 장이나 장 근처에 생긴 종양에 의해 장이 막혔을 때 등 장이 부분적 또는 완전히 먹히게 되어 음식물이나 소화액, 가스 등의 장 내용물이 통과하지 못하게 되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이에는 기계적 장관폐쇄와 마비성 장폐쇄가 존재한다고 하는데요, 그러면 장폐색증의 원인과 증상 및 치료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장폐색증 원인 ◑
앞서 장관폐쇄의 원인에 따라 두가지로 분류했는데 마비성 장폐쇄는 장의 운동능력이 저하되어 기능적으로 장관이 막히는 경우에 해당하며 기계적 장관폐쇄는 수술이나 탈장, 종양 등에 의한 장의 유착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외 발병 원인으로는 크론병과 같은 염증성 질환에 의해 장벽이 두꺼워지거나 혈종등에 의해 흐름을 막히는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또한 장폐쇄는 소아에서도 많이 나타나는데 장의 일부가 장관안으로 말려들어가는 장중첩증에 의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린이들의 경우, 장이 서로 겹치거나 꼬여 장을 막을때 많이 생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장폐색증 증상 ◑
심한 복통과 함께 배가 팽팽해지고, 배 부위 어디를 눌러도 통증이 느껴지며 구토를 계속합니다. 그리고 전신상태가 악화되어 쇼크상태로 까지 가는것을 급성장폐색이라 하며 구토는 처음에는 위의 내용물을 토하다가 차츰 장의 내용물을 토하게 되는데 폐색된 부위가 아래쪽일수록 대변같은것을 토해낸다고 합니다. 그리고 악화되면 복막염으로 진행되므로 원인을 불문하고 속히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고 하며 어린아이의 장중첩증도 장폐색의 일종으로 구토, 혈변이 보이고, 얼굴이 창백해 지며, 몸을 구부리고 우는데 쉽게 그치지 않고 몸이 축 쳐지면 장중협증을 의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 장폐색증 치료방법 ◑
장폐색증 증상을 인지했다면 빨리 전문의와 상담 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마비성 장폐색의 경우에는 심한 통증으로 고생할 수 있으므로 진통제를 맞으면서 마비가 풀리기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장을 편안히 쉬게 해주기 위해서 금식하고 튜브를 삽입하여 내용물을 빼낸 뒤에 치료하게 됩니다.
만약, 다른 원인일 경우에는 장을 가로막은 원인 물질을 제거해주는 수술을 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보조적인 치료로써 조심스럽게 관장을 하고 배를 따뜻하게 찜질해주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장폐색증 치료가 늦어질 경우에는 중첩된 부분의 혈액순환이 나빠져서 터지거나 괴사를 일으켜 복막염으로 진행되기 쉬우므로 증상이 인지했을때는 속히 전문의와 상담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