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뇌에서 발생하는 과도한 전기적인 자극으로 인해 나타나는 다양한 신경학적 증상을 발작이라고 하는데, 이런 발작이 특별한 원인 없이 반복되는 질환을 바로 뇌전증이라고 합니다. 뇌전증을 지닌 사람은 평소에는 정상적이다가 뇌전류가 형성되는 20초에서 2분 정도 뇌 기능에 이상증세가 나타나면서 손발 떨림과 언어장애 등을 겪다가 다시 정상 상태로 돌아오게 되지요. 과거에는 간질이라고 불렀으나 사회적 편견과 용어가 주는 사회적 이미지 때문에 2010년부터 뇌전증이라고 바꿔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면 뇌전증의 증상과 치료법에는 어떤것이 있는지 자세하게 알알보도록 하겠습니다.
● 뇌전증 원인 및 증상 ●
우선 뇌전증의 주요 원인은 유전이나 미숙아, 사고로 인한 뇌손상이나 분만 중 뇌손상 및 뇌염과 뇌수막염 후유증 등으로 본다고 합니다. 그리고 뇌전증의 증상으로는 먼저 뇌전증 발작의 분류에 따른 증상과 뇌전증 증후군의 분류에 따른 증상으로 나눠볼 수 있다고 합니다. 뇌전증 발작의 분류에 따른 증상의 경우는, 한쪽 손이나 팔을 까딱까딱하거나 입꼬리가 당기는 형태의 단순부분운동발작부터 해서 초점없는 눈으로 멍하니 한 곳을 쳐다보거나 입맛을 쩝쩝 다시며 손을 휘적는 등의 모습과 의식장애를 있는 복합부분발작 증상과 갑자기 정신을 잃고 호흡곤란, 청색증, 고함과 전신 강직 현상이 일어난는 전신발작 등 다양한 형태의 발작 증상들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뇌전증 증후군의 분류에 따른 증상인데, 생후 3개월에서 5세 사이의 소아에서 흔한 열성경련과 그 이후 소아서 발병하는 소아 소발작뇌전증과 성인에게서 볼 수 있는 측두엽뇌전증 및 발작 시 의식없이 반복되면서 사망률이 20%에도 이를 수 있는 응급상황인 전신발작뇌전증지속증 등 증상과 분류에 있어서 뇌전증은 다양하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 뇌전증의 치료방법 ●
뇌전증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대부분의 뇌전증은 치료를 통해서 완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대개 한 가지 종류의 항경련제를 투여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하는데 필요한 경우라면 두 가지 또는 세 가지를 병합하여 투여하느 치료방법을 시행한다고 합니다. 뇌전증의 발작 형태에 따라서 가장 적절한 항경련제의 선택이 중요하며, 두 세 가지 약을 병합 투여할 때도 발작의 종류와 증후의 정확한 진단이 선행되어야만 좋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하는데, 약물에 의해 발작이 완전히 조절될 경우 이 상태로 2~4년간 계속 항경련제를 복용해야 하는데, 이후 약을 서서히 중단하면 약 65~70%에서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뇌전증 환자는 우선 약물로 치료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약물 치료로 뇌전증 발작이 조절되지 않을 경우에는 뇌전증 수술 등의 비약물요법을 고려해야 한다는 합니다. 뇌전증의 원인이 되는 병리적 변화를 뇌에서 찾아낼 수 있는 경우에는 국소 절제술을 통하여 해당 부위를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안전한 뇌전증 수술치료라고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