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잠을 8시간 이상 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수면을 취함으로써 우리 몸의 쌓인 피로가 말끔히 사라질 뿐 아니라 기억력과 인지능력도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숙면은 신체 건강뿐아니라 정신건강을 이롭게 하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이토록 중요한 수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특히 바쁜 현대인이나 수험생들이 업무나 학업으로 인해 불규칙한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문에 불면증증상을 보이는 환자들도 매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불면증의 원인과 증상 및 치료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불면증 원인 ◑
일반적인 불면증은 다른 내과 질환이나 신경 정신과 질환이 없는 상태에서 잠에 들기가 어렵거나, 일정시간 이상의 수면을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 자고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피곤하고 개운하지 않은 경우를 말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한 달 동안 일주일에 3회 이상의 불면을 겪고 그로 인한 피로가 일상생활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 불면증으로 진단하게 된다고 합니다. 쉽게 잘 이루지 못해서 잠이 드는데 30분 이상이 걸리거나 자다 깨다 하는 일이 다섯번 이상이거나 새벽에 잠에서 깨어 다시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것이 일주일에 두세번 이상인 극심한 혼돈, 감정조절의 장애, 자아붕괴, 심지어 환각이나 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또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심한 우울증, 긴장감 등의 요소가 불면증 원인으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불규칙적인 생활패턴이나 예민한 성격, 알코올 중독, 좋지 않은 수면 습관 등이 또한 불면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불면증 증상 ◑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잠자리에 누워서 잠들기전까지 30분이상 걸리고 이러한 증상이 3주이상 계속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잠에 들더라도 깊은 수면에 빠지지못하고 계속 뒤척이며 자고 일어나서도 잔듯만듯한 피로감이 몰려오는 증상을 보이게 된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불면증은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크다고 하는데요, 스트레스를 받게되면 시교차상핵이라 불리는 우리몸의 생체시계를 조정해주는 중추기관이 손상되면서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스트레스성 불면증의 증상들로는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하며 배에 가스가 많이 차는 등의 소화기의 이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불면증 증상이랍니다. 그리고 이유없이 체중이 늘거나 줄어드는 체중의 변화와 성격이 예민해지고 때론 어깨가 아프고 뒷목이 당기고 눈이 충혈되고 입이 마르면서 잠이 오지 않는 등의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고도 합니다.
◐ 불면증 치료방법 ◑
최근 들어 급격한 환경의 변화, 스트레스와 같은 이유로 불면증을 경험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런 분들은 수면 위생을 좋게 하는 것만으로도 불면증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규칙적인 수면/각성 주기를 유지하고, 낮잠을 자지 않으며, 카페인 또는 술을 섭취하지 않아야 하며, 야간 운동 금지 및 강한 자극이 될 만한 것들은 수면시간 근처에는 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 이완 및 명상, 취침 전 더운 물 목욕 등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도 합니다. 수면위생 만으로도 해결 되지 않거나 증상이 심하면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수면제 사용하시는 것에 대하여 걱정들을 많이 하는데, 수면제를 단기간,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적정용량을 사용하는 것은 불면증을 극복하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미리 겁을 먹고 약을 처방 받아야 할 시기를 놓치거나 부적절한 사용을 하게 되면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불면증이 장기간 유지될 경우 수면제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수면제의 장기간 사용은 아무래도 내성을 유발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따라서 반드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다른 기저질환이 없는 지의 여부를 상의하고 불면증의 상태에 적합한 적절한 약물을 사용하여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