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파스가 너무 잘 나와있어서 사실 아프기만 하면 약국에서 파스를 사다 붙이는 게 일상인 분들이 있는데요, 요즘 나이 불문하고 참 많은 분들이 통증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통증이 잦은 부위이다 보니까 아프더라도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이렇게 방치하다가는 점점 심해져서 큰 불편을 겪을 수 있습니다. 특히나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직업을 가진 분들, 어깨운동을 무리하게 하는 분들은 회전근개파열 증상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회전근개파열의 원인과 증상 및 치료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회전근개파열 원인 ◈
회전근개파열이란 중년을 포함한 노인 어깨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인데 최근 노령인구의 증가와 함께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초음파와 MRI 등의 영상 기술의 발달로 진단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회전근개파열의 원인을 보면, 일단 뼈에 붙어 있는 회전근육의 힘줄이 노화 현상같은 퇴행성 변화가 원인이 되어 파열까지 이르게 되는 질환이며 부분파열에서 전층파열로 또 소파열에서 대파열로 병이 진행하는 성격이 있다고 합니다. 회전근개파열증상의 원인을 한가지로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내적 원인과 외적 원인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내적 원인으로는 퇴행성 변화 및 혈액 순환저하가 회전근개파열의 원인이 되는 것을 말하고 외적 원인이란 뼈들과 힘줄의 충돌 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회전근개파열 증상 ◈
회전근개파열의 대표적인 증상은 어깨관절통증으로 팔을 들거나 손을 등 뒤로 했을 때 통증이 심하고 마찰음 같은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회전근개파열을 오십견으로 오해하시는 분들도 적지 않으신데요. 다만 이 팔의 운동장애와 관련된 증상은 회전근개의 이상으로부터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오십견 보다는 회전근개의 문제일 가능성이 더 크며, 또 증상만으로는 어떤 어깨질환도 판단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를 필요로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회전근개파열은 어깨에 무력감이 느껴지며 특정 동작에서만 통증이 나타납니다. 저림 증상이 반복되며 심한 수면통으로 만성피로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앞뒤로 움직일 때 통증이 나타나는 오십견과 달리 팔을 옆으로 올릴 때 심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인대가 끊어졌다는 표현으로 이로 인해 움직임에 많은 제약이 생기며 힘을 줄 수 없다보니 근력이 감소하게 된다고 합니다.
◈ 회전근개파열 치료방법 ◈
회전근개파열 치료법에 있어 비수술적 치료방법을 알아보면, 기본적으로 비수술적요법으로 약물치료 및 물리치료, 운동재활 치료방법 등이 있는데 이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운동재활 치료방법이라고 합니다. 직접적으로 회전근개의 기능 회복을 돕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운동재활 치료방법은 먼저 수동적 운동으로 관절 운동 범위를 회복하게 되고 운동능력이 향상되면 점차적으로 주변 근육 간 균형을 잡으면서 근력을 증가시키게 되는 치료방법이라고 합니다.
또한 비수술적 치료방법 중 극심한 통증이 지속될 경우 스테로이드 제제를 주입하거나 신경 부위에 국소마취제를 주입하기도 하지만 혹시 스테로이드제제 주입은 회전근개파열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회전근개파열 치료방법 중 수술요법이란 3~6개월 동안 비수술적인 치료를 했는데도 증상 호전이 없을 경우 수술을 선택하게 된다고 합니다. 수술은 관절경적봉합술이 일반화된 방법으로 피부에 4mm미만의 작은 구멍을 두세 개 만들어 초소형 카메라 수술 기구를 삽입한 뒤 환부를 직접 살펴보면서 수술하는 치료방법이라고 합니다. 회전근개파열로 인한 증상이 심할 경우 진행하는 관절경적봉합술은 절개 부위가 작고 정상 조직에 가하는 손상이 적어서 수술 뒤 회복이 빠르다고 하며 수술 후 어깨관절이 굳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물리치료를 받아서 어깨 힘줄을 강화하는 재활치료의 병행이 필요하다고 합니다.